끝없이 펼쳐진 해안도로, 오름과 바다를 동시에 담는 풍경… 제주에서 드라이브는 여행의 완성입니다.
안녕하세요, 제주도 드라이브 마니아 여러분! 혹시 제주에서 드라이브할 때, '여긴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싶은 장소들 있으셨죠? 저도 제주를 돌며 진짜 좋았던 길과 그 주변 관광지를 연결하는 팁을 나눠보고 싶었어요. 단순히 ‘이쁜 길’로 끝나는 게 아니라, 드라이브 코스 안에서 어떻게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엮을 수 있을까가 관건이더라고요. 오늘은 제주 동쪽, 서쪽, 남쪽, 중산간까지 다양한 노선을 중심으로, 코스별로 딱 맞는 관광지 연결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제주 여행 준비 중이라면 꼭 메모장 켜두세요!
목차
1. 동부 해안도로: 성산부터 섭지코지까지
제주 동쪽 해안은 바다도 푸르고, 길도 평탄해서 드라이브 하기 최고예요. 성산일출봉을 출발해 광치기해변, 섭지코지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풍경도 좋고, 연결 동선도 부드러워요. 해 질 무렵엔 섭지코지에서 감성 충전, 아침엔 일출봉에서 상쾌하게 시작해보세요.
2. 서부 해안도로: 애월부터 차귀도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제주 해안 드라이브 코스예요. 애월해안도로는 감성 카페 천국이고, 곽지해수욕장은 잠깐 들러 쉬기 좋아요. 한림협재해변은 바다색이 너무 예뻐서 사진 스팟으로도 최고. 끝으로 차귀도 일몰은 꼭 보고 가세요!
순서 | 코스 | 포인트 |
---|---|---|
① | 애월해안도로 | 드라이브+카페 구간 |
② | 곽지/협재해변 | 짧은 산책 & 바다 감상 |
③ | 차귀도 해안 | 노을 지는 일몰 명소 |
3. 중문&서귀포 해안 코스
제주다운 풍경 + 관광 포인트를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이 코스! 중문관광단지에는 천제연폭포, 여미지 식물원 등이 밀집해 있고, 대포주상절리에서 바위절벽 풍경까지 담을 수 있어요. 여유 있다면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간식도 챙겨보세요!
- 천제연폭포 → 여미지 식물원 → 대포주상절리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 관광지 밀집 지역이라 도보 이동도 가능!
4. 중산간 드라이브: 오름+전망 명소 연결
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제주 중산간 지역. 초록 초원과 오름이 펼쳐진 길을 달릴 땐 창문 내리고 느긋하게 달리는 게 정답입니다. 특히 1100도로, 516도로는 오름 탐방과 연결하기 좋고,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감성 카페들도 많아요.
도로명 | 추천 오름 | 주변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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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도로 | 어승생악 | 1100고지 습지, 카페 솔트 |
516도로 | 따라비오름 | 성읍민속마을, 산굼부리 |
5. 카페와 뷰포인트 조합법
요즘 제주 여행은 카페 중심 드라이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뷰 좋은 카페를 중심으로 코스를 짜면 더 감성적인 여행이 돼요. 특히 애월, 구좌, 표선에는 감성 카페와 함께 들르면 좋은 포인트들이 많답니다.
- 애월: 봄날카페 → 곽지해변 산책
- 구좌: 카페공작소 → 세화해변 or 동굴카페
- 표선: 리브레카페 → 표선해비치해변
애월해안도로와 516도로는 제주 감성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대표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주차 공간, 화장실 유무, 뷰 포인트, 카페 유무 등 '쉬어가기 좋음'을 기준으로 고르면 좋아요.
연비 좋고 주차 편한 소형 SUV가 가장 인기 많아요. 중산간은 오르막도 있으니 출력 체크도 중요해요.
차귀도 해안도로, 송악산 인근 해안도로가 노을 보기에 정말 좋아요.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이 좋아요. 햇빛이 강한 낮 시간은 피하고, 바람막이 필수입니다.
제주 드라이브는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여행 그 자체예요. 차 안에서도 감성이 넘치고, 잠깐 멈췄을 때마다 인생샷과 추억이 생깁니다. 오늘 알려드린 코스별 연결 팁을 참고해서 여러분만의 제주 드라이브 루트를 완성해보세요. 여유롭게 달리는 그 순간, 제주가 진짜로 여러분 곁에 와 있을 거예요 🚘🌿